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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유가 부메랑, 세계경제가 떤다
국제 유가의 자유낙하가 다시 시작됐다. 석유수출국기구(OPEC)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후폭풍이다. 8일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4.11% 떨어진 배럴당 38.54달러에 거래됐다.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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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고령화 복지지출의 덫 … 정부 부채 올 11.6% 늘 듯
국가 전체적인 빚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. 정부를 포함한 공공부문과 기업, 가계 모두 빚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. 10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낸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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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부동산 아랫목에만 온기가 도는 까닭
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취임 전부터 화끈했다.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다. “한여름에 겨울옷을 입고 있다. 주택 거래 규제를 정상화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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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려왔습니다] 7월 23일자 30면 外
◆7월 23일자 30면 이정재의 시시각각 ‘낙하산의 덫에 걸린 대우조선’ 칼럼 중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부인인 서강대 전성빈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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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EAR 와치] 거버넌스의 위기와 국정 혼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전 산자부 장관 국가의 문제해결 능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최근 학계는 사회 전반의 ‘거버넌스(지배구조)’에 주목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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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증세 복지' 재정 개혁 걸림돌
옥동석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민주화 이후 많은 정권은 대선과 인수위 과정에서 재정 총량의 한도를 인식하지 않았다. 성장률을 회복하면 재정 여력은 충분히 생긴다거나 아직까지 국가 재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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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재정 안정인가, 복지 확대인가
논쟁의 초점 ‘증세 없는 복지’가 이 시대 화두가 되고 있다. 여기에 현재 재정 상황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맞붙으면서 또 다른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. 증세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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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최경환의 남은 카드는 …
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그는 내년 구조개혁에 승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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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저금리 시대가 더 무서운 부채의 덫
신세철한신회계법인 상임고문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어섰다. 가계부채나 다름 없는 자영업자 대출 140조원을 포함하면 1180조원으로 국내총생산(GDP)보다 많다. 공공부문을 포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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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내유보에 정부 개입할 근거 없어 … 구조조정 병행이 필수
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중소기업 현장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인천남동공단을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. [뉴스1] 관련기사 “당기순익 60~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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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쇠락하는 민주주의, 회생의 길을 묻다
데이비드 브룩스NYT 칼럼니스트 민주주의는 냉전 종식과 함께 자기 만족의 덫에 빠졌다. 경계할 라이벌이 없어진 민주주의는 지구촌 곳곳에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. 미국을 보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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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엔저로 한국 기업 힘들다고? 수출 실적은 뭔가”
관련기사 엔低보다 원高가 문제 … 경상수지 흑자 덫 걸린 원화 요즘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. 증시는 엔저 훈풍을 타고 6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.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(O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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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권력구조 손 안 보면 안철수 제1야당 돼도 정쟁 계속될 것”
이국영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츠탄츠대학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정책의 한계를 대만과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. 저서에 『자본주의의 역설』 『공황과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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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개인회생 신청 ‘사상 최대’에 주목해야
빚을 제대로 갚지 못해 파탄에 직면한 채권자들이 주로 찾는 개인회생제의 신청자 수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. 금융권과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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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관리의 삼성으로는 퍼스트 무버 되기 힘들다"
손병두 한국선진화포럼 회장(왼쪽)은 “자만을 경계하고 서번트 리더십을 갖출 것”을 주문했다. 김기원 방통대 교수(오른쪽)는 “국민의 존경 받으려면 특권 의식 없애야 한다”고 강조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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굼뜨지만 치밀하게 … 기다림의 정치로 제2 부흥
박근혜 대통령(당시 국회의원)이 2010년 11월 G20(주요 20개국)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와 만나고 있다. [중앙포토] “헬무트 콜 총리가 묵인한 사건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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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세 자영업자 ‘바꿔드림론’ … 고금리 수렁 탈출 ‘사다리’
고금리 덫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달 내놓은 영세 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이 서민금융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. 고금리는 한번 걸리면 빠져 나오기 힘든 덫이다. 특히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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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채 덫 벗나 싶자 일자리 끊겨 ‘파산’
2009년, 건설경기가 얼어붙더니 일감이 끊겼다. 석 달 동안 월급이 나오지 않았다. 네 식구는 전세를 빼 월 40만원의 사글세로 옮겼다. 전세금 7000만원을 생활비로 썼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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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폰5의 저주?' 스스로 친 덫에 걸린 애플
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예정인 ‘아이폰5’의 덫에 걸렸다.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루는 바람에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. 침체된 장세에 애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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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정치의 덫에 걸린 유럽 구제작전
독일 헌법재판관들이 지난 10일 유럽 재정안정기구(ESM) 위헌 소송 관련자들의 진술을 듣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. [카를스루에 로이터=뉴시스] 유럽의 상설 구제금융펀드인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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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바로잡습니다=6월 12일자 1면 ‘구제금융 덫에 걸린 독일’ 기사 중
6월 12일자 1면 ‘구제금융 덫에 걸린 독일’ 기사의 ‘지난해 독일의 재정적자는 80% 정도였다’에서 ‘재정적자’는 ‘국가부채’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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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제금융 덫에 걸린 독일
그리스 국가부도 위기가 한풀 꺾인 올 4월 일이다. 존 폴슨(57) 미국 헤지펀드 폴슨앤드컴퍼니 회장은 독일 분트(국채)의 하락에 베팅했다. 분트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머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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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나라경제 체질 약화시키는 가계부채의 덫
과도한 가계부채가 경제의 체질을 구조적으로 약화시킨다는 경고가 나왔다. 가계 빚 때문에 단기간에 금융위기가 빚어질 가능성은 작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불황을 심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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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불균형의 덫
케말 데르비스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. 그 때문에 정책입안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. 예컨